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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드라마아트홀

Kim Soo Hyun Drama Art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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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題2
내용 인간의 행, 불행은 내 마음의 소질이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불행한 사람으로 생각하기를 좋아하느냐 행복한 사람으로 생각하기를 좋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자신을 불행한 사람으로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불행에 소질있는 사람은 불평과 불만, 비참함과 슬픔, 분노와 좌절, 원망과 의심 속에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세상은 언제 밑바닥이 꺼질지 모르는 살얼음판이라고 생각하며 사람들은 모두 자신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있다고 생각하며 좋은 운은 눈이 멀어 엉뚱한 다른 사람들에게만 가고 자기한테는 언제나 빌어먹을 불운만 온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한 사람입니다.

자신을 행복한 사람으로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행복에 소질있는 사람은 세상은, 사람들은 모두 참 아름답고 선하고 나를 돕기 위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작은 일에도 항상 감사하며 오늘의 고달픔도 보다 나은
내일에의 투자로 생각해 명랑하고 건강한 확신 속에 잠자리가 편안합니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마음의 운전수는 바로 나 입니다.
불행에 소질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마음의 운전대를 잡고 있지 않고 마음에 자신의 운전대를 잡게 하고 있더군요..

운전대를 마음에게 내어주고 자신은 운전석 옆 자리에 타고 앉아 마음이 제 기분 내키는대로 개굴창에 처박으면 처박히고 산 위로 치달으면 치끌려올라가고 그러드군요.
세상에 그렇게 죽게 고단한 노릇이 어디 있습니까.

내가 통제하지 않는 마음에는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미쳐 날뛰는 말과 같습니다.
고삐 풀린 마음은 좋은 말보다 나쁜 말을 더 많이 자주 속삭이는 괴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약하고 겁많은 존재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나를 부산으로 끌고 가려는 마음의 고삐를 잡아채어 대구로 가게 할 수가 있습니다..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니까요..
마음에 내 주었던 운전대를 도로 찾아 오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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