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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드라마아트홀

Kim Soo Hyun Drama Art Hall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개관 3주년 기념, ‘배우 이순재 초청 강연’날씨보다 뜨거웠다! 상세보기 - 제목,내용,URL,파일,작성일 정보 제공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개관 3주년 기념, ‘배우 이순재 초청 강연’날씨보다 뜨거웠다!
내용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개관 3주년 기념,
‘배우 이순재 초청 강연’날씨보다 뜨거웠다!


- 12일(토) 배우 이순재와 청주시민의 만남 ... 국민배우의 품격과 열정 확인
- 온라인 신청 페이지 열리자마자 접속 폭주, 이런 자리 자주 마련되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의 개관 3주년 기념 특강이 날씨보다 더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12일(토) 진행한 ⌜한국 드라마 길을 묻다 - 배우 이순재 초청 강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 됐다.

김수현 작가의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고, 여전히 왕성하게 현역의 길을 걷고 있는 국민배우의 방문 소식에 청주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이번 행사는 드라마아트홀의 개관 3주년을 기념한 자리로, 100명을 모집하는 사전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3배가 넘는 신청자가 동시 접속할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130명까지 참석자를 늘려 진행한 이날 강연에서서 이순재 배우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사랑이 뭐길래(MBC, 1991)’, ‘목욕탕집 남자들(KBS2, 1995)’,‘무자식 상팔자(JTBC, 2012)’, ‘그래, 그런거야(SBS 2016)’ 등에 출연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본인만의 연기 철학과 연기를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로 국민배우의 품격을 보여줬다.

2시간이 넘게 진행된 강연에도 지친 기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열정적이었던 이순재 배우는, 특히 드라마의 완성도와 제작과정에 극본과 연출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하며 “현실과 맞지 않는 설정이 난무하는 몇몇 드라마와 다르게 김수현 작가는 작품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며 완벽한 문장과 연출로 시청자를 감동시킨다”며 김수현 드라마 만의 인문학적 가치에 힘을 실었다.

나아가 “노년의 삶에도 연기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쓰러지더라도 무대에서 쓰러지고 싶다”는 배우로서의 소망과 각오를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이하송(29세, 사창동)씨는 상기된 표정으로 “평소 존경하는 배우를 직접 만나 드라마와 삶에 대한 철학을 들을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전국 유일의 드라마문학관 답게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개관 3주년을 맞은 드라마아트홀은 이번 배우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드라마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드라마작가 과정>, <수요 드라마 극장>, <드라마 클래스>등 다채로운 드라마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드라마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URL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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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