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드라마아트홀
Kim Soo Hyun Drama Art Hall
아카이브
| [2021 시청자 평가단] 멜랑꼴리아 | |
| 내용 | 멜랑꼴리아는 수학을 통해 관계성을 설명한다. 정답과 오답으로 딱 떨어지는 수학의 속성보다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 즉 증명하는 그 자체의 기쁨을 느끼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들의 모습을 통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질문하고 있다. 당신의 심장이 뛸 때는 어떤 순간인지 말이다. 멜랑꼴리아는 우울, 혹은 우울증이라는 뜻이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천재들. 많은 사람이 천재들을 부러워하지만, 그들도 때로는 의혹을 받기도 하고 실패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한다. 순탄하지 않은 개인사로 우울증을 겪는다. 극 중 수학 천재인 백승유 또한 그런 인물로 그려진다. 여전히 수학을 좋아하기에, 그의 시선이 닿는 곳곳은 수학 공식으로 가득하다. 학교 선생님인 지윤수는 수학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주변의 기대, 과거로 인해 수학에 손을 뗀 백승유가 수학을 다시 좋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학자의 삶은 어떤 문제를 푼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고, 못 푼다고 불행해지는 것도 아니야.” 누구나 부러워할 것 같던 천재의 삶. 그리고 천재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 삶에는 꼭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에 연연하지 말라고, 우울해도 괜찮다고. 바닥끝까지 내려가더라도 그곳에서 나만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그저 좋아하는 것을 미치도록 좋아하고, 즐겁게 살라고 드라마는 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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