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드라마아트홀
Kim Soo Hyun Drama Art Hall
아카이브
| [2021 시청자 평가단] 보이스 시즌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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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해서 좋았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등장한 데릭 조 (송승헌) 캐릭터의 전사 설정도 디테일했고, 여동생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고 말겠다는 인물의 초 목표도 있어, 사건을 마주친 인물의 행동에 있어 더욱 설득력을 부여해주는 것 같다.
<보이스 4>에서 악역을 맡은 ‘동방민’이 3개의 인격체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흥미로웠다. 하지만 ‘다 인격체’의 캐릭터도 드라마 세계에서는 이미 흔해져 버렸기에, ‘동방민’ 자체에 대한 매력도가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청 소감을 작성하는 시기에 드라마가 여전히 방영 중이라 그런지 몰라도, 현재 드라마상에서는 그의 행동과 범죄 동기에 대한 설득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15세 이상 관람가인데, 청소년 아이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등 선정적인 장면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용상에서는 필요한 전개로 이해되나 그 장면들을 그대로 보여줄 필요는 없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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