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드라마아트홀
Kim Soo Hyun Drama Art Hall
아카이브
| [2021 시청자 평가단] 미치지 않고서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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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다. 올림픽 중계 때문에 결방이 길어져서 아쉬울 정도였다. 지인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는데 100이면 100 다 재밌게 보고 있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리얼리티’이다. 물론 PPL이 들어가긴 했지만, 가전제품의 개발과정이나 시연 과정, 전자 회사의 일과들이 촘촘하고 몰입도 있게 보인다. 빌트인 가전 제품, 맥주 냉장고, 스마트 홈트 미러등 새로 출시된 가전제품들은 호기심과 구매욕을 앞당긴다. 리얼리티는 캐릭터들에도 생생하게 살아있는데 여주인공 자영의 전남편 세권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혈압상승의 요인이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볼 때는 왠지 맥주가 꼭 당긴다. 결말을 향해가지만, 러브라인이 절대 살지 않을 것 같은 두 남녀 주인공(자영&반석)의 호감을 느끼고 만나는 이야기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결국 회사에서 일보다 힘든 건 ‘사람’이라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는다. 하지만 이 드라마, 이상하게 힐링이 된다. 그런데도 힘내서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아보자는 작고 강한 울림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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