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드라마아트홀
Kim Soo Hyun Drama Art Hall
아카이브
| [2021 시청자 평가단] 오월의 청춘 | |
| 내용 | 당시의 상황과 안타까운 청춘의 이야기를 잘 알 수 있는 드라마였다. 5.18 당시를 배경으로 그때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어서 더 깊게 이입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로맨스를 좋아하지 않지만, 오월의 청춘의 로맨스는 방해물이 색달라서 와 닿았던 것 같다. 주로 대학가의 로맨스는 주변인들의 질투나 삼각관계로 인해 틀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현실이 갈라놓은 안타까운 상황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그 모습이 ‘여느 때처럼 볕 좋은 5월이었다면 평범하게 사랑하며 살아갔을 사람들’이라는 기획 의도와도 잘 닿아있다고 생각했다. 또 로맨스를 제외하고 있는 다른 인물들도 입체적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수련이가 인상적이었다. 다른 인물들에 비해 경제적으로 모자라지 않은 인물로, 본의 아니게 주변 학생들과 명희에게 상처를 줬으면서도 완전히 이기적이지는 못했던 모습이 당시 상황에 휩쓸려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한 여린 학생의 모습을 잘 보여준 것 같아 현실적이었다. 현재에 비해 어른스러워 보이는 당시 학생들의 어린 이미지를 수련이가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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