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드라마아트홀
Kim Soo Hyun Drama Art Hall
아카이브
| [2021 시청자 평가단] 옷소매 붉은 끝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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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 의빈 성씨의 러브스토리이다.
동일 제목의 소설이 원작이며 나 역시 원작 소설을 읽은 적이 있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보았다. 세자 아역 배우가 연기를 탁월하게 잘했기에 역시 MBC는 사극이구나! 라는 찬사가 튀어나왔다. 하지만 정작 주인공인 이산이 나오는 순간… 실망과 함께 집중력이 심하게 흐트러지고 말았다. 로맨스의 꽃은 역시나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비주얼 그리고 궁합이 아니던가! 단도직입적으로 남자 주인공의 비주얼이 너무나 아쉬웠다.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 준호의 연기력은 인정할만하나 여주 이세영과의 궁합은 단 1도 느낄 수 없었다. 비단 이런 의견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주변의 반응이나 커뮤니티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남자주인공 때문에 도저히 드라마에 집중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진구를 데려와라. 김수현은 뭐 하고 있나? 내 정조를 돌려 달라! 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200% 공감이 간다. 같은 사극이었던 ‘해를 품은 달’이나 ‘성균관 스캔들’이 대히트를 쳤던 건 꽃미남 남자 주인공 덕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어쨌든 원작이 탄탄한 작품이고, 연기도 나무랄 데 없는 두 주연 배우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여전히 ‘잘생긴 세자’가 새롭게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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