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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드라마아트홀

Kim Soo Hyun Drama Art Hall

[2022 시청자 평가단] 신사와 아가씨 상세보기 - 제목,내용,파일,비밀번호 정보 제공
[2022 시청자 평가단] 신사와 아가씨
내용 신사와 아가씨는 남자주인공 이영국과 여자주인공 박단단이 이끌어가는 주말 드라마이다. 52부작 신사와 아가씨는 아내와 사별한 후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기업의 회장인 남자 주인공 이영국(지현우)와 아내와의 사별로 상실감에 빠져있을 때 입주 가정교사로 들어오게 되는 여자 주인공 박단단(이세희)을 만나게 된다. 어려운 생활 형편에 살고 있지만 자신의 삶을 용기있게 헤쳐나가며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많은 우여곡절을 격으며 사랑은 더욱 쌓여가고 드디어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드라마를 보는내내 주인공들과 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내용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이다. 특히 중간중간 이영국의 자녀로 나오는 아이들의 귀여운 눈물연기와 이영국의 새엄마역을 맡은 왕대란의 철없는 행동들과 사고뭉치 사건들이 지루해질만 하면 중간 중간 보여주어 웃음을 주었다.
하지만 가족모두가 함께 보는 주말 드라마에서 자극적인 영상과 대사와 행동들이 조금 아쉬움을 가졌다. 예를들어 금수저가 흙수저을 기생충이라고 비아양되며 괴롭히는 여러 장면들과 자식을 버리고 떠났던 여주인공의 엄마와 아빠와의 불륜 장면들, 금수저가 되고 싶은 조사라의 끈임없는 거짓말과 부적절한 행동들이 아이들이 나오는 드라마이기에 기대하며 보게 되었는데 회를 거듭하면서 재미를 위한 작가의 의도적인 억지 대사와 영상들이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주말드라마는 가족드라마 다웠으면 좋겠다. ‘입주가정교사가 기업 회장의 사모님이 되는 신데렐라 이야기’ 요즘아이들은 식상하다고 말을 한다. 10대, 20대 아이들은 이 드라마를 이렇게 말을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라고.
그리고 회가 넘어갈 때 마다 아이들이 우는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와서 집중력이 조금 떨어져서 아쉬웠다. 중간회가 지날때쯤 두 주인공이 어려운 시기를 넘어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과하게 두 사람을 힘들게 하여 지루하게 한 내용들은 드라마의 집중력을 떨어뜨렸다.
드라마의 끝부분에 들어왔는데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갈등의 표출과 엮이고 꼬이는 장면들이 불편했다. 올림픽 때문에 방송 못한 2회를 연장해서 급하게 52회를 마무리를 하는듯 했지만 2회 정도 더 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꼬인 인생을 살았던 다른 배우들의 결말도 각 가정 간의 화해와 용서를 통해 행복을 보여주는 마지막회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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