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으로 물드는 5월 청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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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전시연계교육 '대나무 컵받침 만들기'를 진행한다. 공예관의 기획전 '공예의 숲'과 연계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시 참여 작가인 서신정 채상장과 함께하며, 공예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신청자를 우선으로 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해온 공예 스튜디오 체험 프로그램 '오픈마켓(유료)'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4~5일 오후 1시~오후 5시로 확대 운영한다. 가족·친구 등과 함께 보기 좋은 공연이 풍성하다. 국악 뮤지컬 '파란설화'가 4~5일 오후 2시에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예관 공연장에서 막을 올리고, '한울사람 손병희'가 4일과 5일 오후 3시에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 두 작품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이 추진하는 창작지원사업 '메이드인 청주'에서 각각 지속육성작과 집중육성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애 아동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도 마련돼 있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 바른스포츠에서 '5월의 크리스마스 어린이 축제'가 열린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가 주관하고 충북권 공공 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조금 느려도 천천히 함께 가자 행복하게'를 주제로 펼쳐진다. 발달장애인 펀펀댄스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참여가족 소원 풍선 퍼포먼스 △'부모가 보내는 사랑의 메세지' 편지 낭독 △단체·개인별 게임과 추첨 행사 △댄스타임·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 △의료지원부스(청주의료원) △AAC보완의사소통체험존 △과자나라젤리팡팡 △키즈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존 △포토존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도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를 만날 수 있다. 3층 아동 매장과 야외 광장에서는 3일부터 6일까지 △코미디 광대쇼 △초대형 범퍼카 존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 (쥬니토니, 토닥토닥, 두다다쿵) △성수미술관 드로잉 체험존, 만들기 클래스 등 10여 가지가 넘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동원 F&B와 함께 '보성홍차 아이스티 하우스'를 운영한다. 아이스티 하우스에서는 백화점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보성홍차 아이스티'와 '쿨피스톡' 음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유아동 브랜드별 맞춤 기획전과 달콤한 디저트 팝업도 선보인다. 3층 유아동 21개 브랜드에서는 3~6일 나흘간 최대 15% 리워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브랜드별 어린이날 프로모션과 구매 기프트도 증정한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더현대 서울의 인기 브랜드 중 하나인 버터앤쉘터를 비롯해 아우어베이커리, 위니비니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어린이날 주간 비가 예상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께 놀이동산에 온 것 같은 행복을 드리기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는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이 문화제조창 동부창고를 초록으로 물들인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작가정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정원 △기업·단체 참여정원 등이 전시된다. 가족 화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가든 시네마 등 문화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든 북카페와 푸드트럭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는 오는 11~12일과 18~19일 오후 2시 '주말 단막극장'이 상영된다.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드라마 4편을 감상할 수 있다. 아트홀은 △11일 나들이(극본 여명재, KBS, 2020) △12일 아버지가 미안하다(극본 김수현, TV조선, 2012) △18일 아들과 함께 걷는 길(극본 홍영희, KBS, 1997) △19일 은사시나무(극본 김수현, SBS, 2000) 등 4편의 작품을 준비했다. 단막극장은 무료로 상영하며,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29일에는 청주문화재단이 연초부터 진행해온 '문화제조창 달밤투어' 다섯 번째 투어가 있다. 이 투어는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 100'으로 꼽힌 문화제조창을 더 많은 시민이 찾고 즐기길 바라며 시작한 청주문화재단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진행되는 야간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부터는 홀수 달(5·7·9·11월)마다 확장판으로 운영 예정이며, 기존의 야간 전시관람과 워크숍은 물론 공연과 달밤 운동회 등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투어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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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 05. 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