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배우 장미희 초청 강연을 팬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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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는 지난 26일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드라마 팬들과의 만남’을 주제로 본인의 연기 인생부터 김수현 작가와 함께한 작품 속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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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는 지난 1976년 영화 성춘향전으로 데뷔한 후 92편의 영화, 드라마, 연극 등에서 활약했으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대종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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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초청 강연에 이어 드라마아트홀에서는 장미희가 출연한 김수현 작가의 작품 ‘엄마가 뿔났다’ 대본 등을 드라마 관련 아카이브에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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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카이브에서는 지난해 배우 강부자가 기증한 ‘그래, 그런거야’, ‘불꽃’ 등 사인 극본 189점과 고(故) 이상현 작가가 기증한 ‘심청전’, ‘춘향전’ 등의 극본과 집필 노트, 절판된 드라마 관련 출판물과 고전까지 약 1만점의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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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김수현 작가에게 보내는 편지, 시놉시스와 인물 관계도 창작, 드라마 명대사 필사 등도 상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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